영주농협은 8일 ‘대형 영농자재센터’개장식을 개최했다.사진은 참석한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 중인 모습.
영주지역 농업인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대형 영농자재센터’가 8일 개장했다.

영주농협에 따르면 영주시 구성로 35 파머스마켓 주차장 북쪽에 위치한 영농자재센터는 기존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증축 및 리모델링해 1322㎡(약 400여평) 규모로 꾸며졌다.

이에 따라 농약·사료·시설원예자재·과수자재·전기자재·유기농업자재 등 농업에 필요한 자재 대부분을 구매할 수 있는 원스톱 쇼핑체제를 구축했다.

영주농협은 식·생활용품은 파머스마켓에서 영농자재는 자재센터에서 한번의 방문으로 모든 필요물품 구입이 가능한 편의를 제공하게 됐다.

남정순 조합장은 “이번 영농자재센터를 개장함으로써 영주농협이 지역의 중심 영농자재 공급처로서 농협의 역할을 다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품목의 자재를 최고의 상품으로 비치해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함으로써 농업인의 영농비 절감에 기여하고 앞으로도 농업인의 실익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존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지난 2020년 12월에 조암동 970-1번지에 최신 시설로 신축 이전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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