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봉사회 영천시지구협의회원들과 최기문 시장(중앙)이 사랑의 빵 나눔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영천시 제공)
대한적십자봉사회 영천시지구협의회(회장 경월성)는 지난 8일 취약계층을 위한 ‘희망나눔·행복동행·사랑의 빵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적십자봉사회가 영천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실시한 2021 자원봉사 우수 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선정, 100만 원을 지원받아 실시했다.

이날 회원들은 제빵 학원에서 직접 구워낸 카스테라와 팥빵 700개를 관내 사회복지시설 나자렛마을과 요양원 등 취약계층에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경월성 회장은 “회원들 각자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봉사에 적극 참여해줘 감사드린다”며 “정성을 담은 달콤한 빵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불우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랑의 빵 나눔 행사에 참석한 최기문 시장은 “코로나19로 만남이 어려운 요즘 적십자 회원들이 정성으로 만든 빵으로 이웃사랑을 직접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 활동에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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