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옥토끼이미징이 진행할 달성화석박물관 전시시설물 계획.
(주)옥토끼이미징은 내년 6월 국내 최초로 대구 달성군 유가읍에 문을 열 화석 전문 공립 박물관인 ‘달성화석박물관’의 전시설계와 전시물 제작설치 용역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38억 원 규모의 용역 계약은 지난 9일 체결됐다.

옥토끼이미징은 나열식 전시 대신 선택과 집중을 통해 다양한 연출기법으로 차별화되는 독창적인 전시관을 구축할 계획이며, 국내 화석콘텐츠의 요체이자 지역의 과학 인프라를 완성해 국내 최초 공립 화석박물관의 위성을 정립하겠다는 각오다. 더 나아가 탐구하는 박물관, 변화하는 박물관, 생동하는 박물관, 확장되는 박물관으로서 과학적 원리와 생명의 진화를 바탕으로 한 살아있는 과학자연사박물관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전시디자인 전문그룹인 옥토끼이미징은 가야국 역사루트 재현과 연계자원 개발사업, 삼국유사 가온누리 조성사업, 신화랑풍류체험벨트 영천지구(화랑설화마을) 조성사업 등을 추진했으며, 최근 2021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전시관, 인천국민안전체험관 전시체험시설 등을 수주했다.

강화도 소재 항공우주 사이언스파크인 옥토끼우주센터를 비롯해 인테리어 부문, 모형부문, 뷰티&헬스케어의 온라인 부문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친환경에너지의 상징이라 불리는 태양전지가 내장된 건물 외장재인 컬러 BIPV를 개발해 태양광 패널 브랜드 ‘솔라리안’을 출시하기도 했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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