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체인지업그라운드’ 입주기업 모집

6월 준공 예정인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CHANGe UP GROUND) 의 실내 조감도
포스코가 오는 6월 포항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시설 ‘체인지업그라운드(CHANGeUP GROUND)’준공을 앞두고 입주기업 모집에 나섰다.

포스코는 오는 6월 준공과 함께 7월 1일부터 본격적인 입주를 계획중인 체인지업그라운드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기간은 오는 25일까지며, 입주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또는 포스텍 홀딩스 홈페이지에서 입주신청서를 내려받아 관련 사업계획서 등 구비 서류와 함께 이메일(pcug@postechholdings.com)로 제출하면 된다.

체인지업그라운드는 포스코가 벤처 기업 육성을 위해 운영하는 스타트업 공간이며, 포항의 국내 최고 과학기술 인프라를 활용해 우수기업 및 인재를 발굴·육성, 실리콘 밸리를 뛰어넘는 또 하나의 ‘퍼시픽 밸리’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입주 기업에는 각종 사무·창업·휴게 공간 지원과 더불어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는 것은 물론 벤처기업의 사업화·홍보·투자유치 지원 등에 대해 물적·시스템적·인적 지원과 중소벤처기업부 및 지자체별 협력 보육프로그램 참여를 도울 예정이다.

나아가 창업보육·판로지원·투자연계·네트워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벤처기업 지원 프로그램(Startup Support Program)도 운영한다.

벤처기업지원 프로그램은 포스코·포스텍·RIST·포스코 기술투자 등을 아우르는 포스코의 우수한 산학연 인프라와 벤처 지원 프로그램 등을 기반으로 입주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입주 기업들이 안심하고 혁신 기술 개발에 매진할 수 있게 세계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인증(DID, Decentralized Identity)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기술 보안도 강화시켰다.

입주공간은 체인지업그라운드 건물 내 5~7층에 마련되며, 오는 6월 준공과 함께 7월 1일부터 입주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입주 대상은 입주 심사일 기준 창업 7년 이내 창업기업 또는 예비창업자이며, 입주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통해 창업자 역량·기술성·사업성·입주 적합성 등을 평가해 입주 기업을 선발한다.

또한 올해 입주 지원서를 제출해 선발된 단독형 공간 입주 기업에 한해 3개월 분 임차관리비(7월~9월)을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

입주기업 선정결과는 오는 5월 초 발표한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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