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항공고등학교 졸업생 21명이 공군 21년도 장기부사관 최종선발자 발표에서 항공정비 분야에 선발됐다고 12일 밝혔다.
경북항공고는 항공분야 군특성화학교로 매년 42명 학생이 졸업과 동시에 공군에 입대해 사병 21개월, 부사관 48개월 복무 후 장기선발 대상이 된다. 이번 군 인사에 21명이 선발됐다.
경북항공고 학생은 군 입대로 AMO과정의 항공정비경력을 쌓을 수 있고, 군 복무중 EMU제도로 인하전문대 항공기계과에서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해 졸업과 동시에 취업과 학업을 할 수 있어 입시생들이 선호하는 학교이다.
특히 학교에서는 재학 중 장기부사관 심사에 자력점수에 도움되는 항공정비사 면허증, 항공관련 자격증, 토익 점수 등을 관리하며 추수지도로 각 부대를 방문해 군 복무 중인 졸업생들을 특별관리하고 있다.
김병호 이사장은 “지난 2년간 육군항공대에 복무중인 졸업생 45명이 장기선발이 됐다”며 “일반적으로 장기선발은 계약직, 인턴직에서 정규직으로 신분전환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 기자명 권진한 기자
- 승인 2021.04.12 18:00
- 지면게재일 2021년 04월 13일 화요일
- 지면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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