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회차 조기 완판 기록 마무리

조희창의 음악 오디세이 포스터
포항문화재단의 2021년 기획공연 인문학 콘서트 시리즈 ‘조희창의 음악 오디세이’가 전 회차 조기 매진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지난 3월 31일 부에노스아이레스의‘탱고’를 시작으로 4월 24일 베네치아 & 나폴리의‘클래식’과 5월 15일 뉴욕의‘재즈’와‘뮤지컬’까지 총 3회에 걸쳐 포항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이 시리즈는 클래식 음악계의 스피노자로 불리는 음악평론가 조희창의 해설과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품격있는 연주가 함께하는 공연으로 이미 3월 공연 관람 직후 4 ~ 5월 재관람 문의가 빗발치며 조기 매진됐다.

이번 4월‘베네치아 & 나폴리 - 고전의 힘’편에는 음악평론가 조희창 외에 소프라노 이혜지, 테너 김정훈, 플루트 김수연, 피아노 박형진, 정승연이 출연해 비발디의 바자제(Bajazet) 중‘나는 천대받는 아내’, 카르딜로의‘무정한 마음’, 페르골레시의‘플루트 협주곡 G장조 2악장’, 제냉의‘베네치아의 카니발’, 베르디의 대표 오페라 작품 등을 관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조희창의 음악 오디세이’는 예매 시 기존 할인율 외에‘포항시 인구 51만 회복을 위한 포항사랑 주소갖기 운동’에 동참하고자‘포항청춘공감’할인을 마련해 포항에 주소지를 둔 대학생(대학원생 제외) 대상 1+1 티켓 이벤트 실시 및 회관 내 카페 히즈빈스 20% 할인도 적용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포항문화재단 박창준 문예진흥팀장은 “세계의 주요 항구도시의 음악을 듣고 이해하며 포항의 위상을 생각해봄과 동시에 포항 예술의 다양성을 되짚어보고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한 이 공연에 포항시민들이 성원해주셔서 감사하다” 며 소감을 밝혔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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