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과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대구지부, 대구시는 12일 ‘저소득 금융 취약 계층 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DGB금융그룹과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대구지부, 대구시는 12일 오후 ‘저소득 금융 취약계층, 금융신용관리 및 공공일자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주 내용은 DGB금융그룹에서 지역자활센터 참여자에게 자산관리 교육 및 1대1 맞춤형 상담을 지원하고 무더위 철 얼음물 배부사업을 위탁하는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 DGB금융그룹은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자산관리 교육을 전담하고 일자리 관련 예산을 지원하며 △대구시와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대구지부는 대상자 선정과 교육 및 상담 그리고 일자리 지원 등 사업 전반의 추진을 담당한다.

협약식에는 최태곤 DGB 금융지주 지속 가능 경영총괄 전무, 황성준 DGB 금융지주 CSR 추진부 부장, 손수진 한국지역자활센터 대구지부장, 정한교 대구시 복지정책과장이 참석해 금융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 협약으로 코로나19 장기화와 고용불안으로 불법 사금융 및 채무 문제 등 여러 상황에 대비한 교육과 1:1 개인맞춤 교육으로 금융 취약계층의 빈곤 악순환 방지와 자립기반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일자리 지원사업은 DGB금그룹의 재원으로 마련한 생수를 지역자활센터에서 얼음물로 만들어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배부하는 사업으로 저소득층의 일자리 제공 및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지원하는 일거양득의 사업이 될 전망이다.

정한교 대구시 복지정책과장은 “신용과 금융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DGB금융그룹의 지원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구시는 앞으로 저소득층의 사회적·경제적 자립을 위해 지역의 여러 기관과 다양한 협력체계 구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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