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찬걸 군수가 순국 선열들을 위로하며 분향을 하고 있다.-울진군 제공-
제102주년 4·13 흥부만세운동 기념식과 제25회 흥만세제가 13일 울진군 북면 흥부만세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흥부독립정신보존위원회(위원장 장헌겸)와 전찬걸 군수, 군의원, 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해 흥부만세운동 길거리 재연과 헌화와 분향 순으로 진행했다.

장헌겸 위원장은 “고난의 역사를 극복해 온 만세운동의 정신을 계승해 후손들이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과 조국의 소중함을 잊지 않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전찬걸 군수는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만세운동을 전개한 선열들의 숭고한 외침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자라나는 후손들이 조국의 소중함과 민족의 정기를 기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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