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의회는 13일 의회 의장실에서 ‘2020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위촉하고 김경호의장(가운데)과 구교강 의원, 위촉 위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주군의회 제공
성주군의회는 13일 의장실에서 제255회 임시회에서 선임된 ‘2020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위촉하고 결선 검사에 들어갔다.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는 구교강 군의원이 위촉됐으며, 재정 및 회계 분야에 풍부한 경험을 가진 민간위원 3명을 포함해 총 4명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이날부터 오는 5월 2일까지 20일간 군의 2020년도 세입·세출, 채권, 채무 등이 관련 법령이나 예산이 정한 대로 사용됐는지, 부적정한 집행이나 낭비사례는 없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사하고, 결산자료를 분석한 검사의견서를 작성할 계획이다.

김경호 의장은 “결산검사는 지난해 집행된 예산을 당초 목적에 맞게 적법하고 타당하게 사용했는지 심사하는 중요한 과정이다”며 “군 재정이 더욱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꼼꼼한 결산 검사를 통해 시정사항과 함께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향후 재정건전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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