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 자원봉사 지원 ‘어울림 하우스’ 사업 일환

상주시 ‘어울림 상주(도이터)’ SNS 봉사동아리가 재능기부를 통해 지난 11일 신흥동 홀몸노인 주택의 도배와 장판 교체 작업을 하는 모습. 상주시 제공

상주시 ‘어울림 상주(도이터)’ SNS 봉사동아리가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펼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 11일 상주시 신흥동의 홀몸노인 가정을 방문해 직접 도배와 장판 및 LED 전등 교체 작업을 펼쳤다.

대상자는 거동이 불편하고 어려운 경제 여건으로 낡은 집에서 생활하는 홀몸노인으로 알려졌다.

이번 봉사활동은 경북 내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풀뿌리 자원봉사 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어울림 하우스’ 사업의 일환이다.

‘어울림 상주’ 관계자는 지난 2011년 상주시 1000여 명의 소상공인 중심으로 발족한 봉사 밴드 동아리로서 연초 해맞이 어묵 봉사활동과 연말 연탄 봉사활동 및 지난해 코로나19 방역활동 등을 꾸준히 해왔다고 밝혔다.

김영기 회장은 “재능기부를 통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상반기에 2곳 이상을 시행할 계획이다”며 “앞으로 이웃에 도움되고 힘이 되는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범진 기자
김범진 기자 goldf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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