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어진 주차장 개선후. 김천시 제공
김천시가 민원인 전용 주차장 운영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시는 지난 9일부터 4일간 시청 청사 전면 민원인 주차장에 대한 아스콘 공사 및 차선 도색 작업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민원인 전용 100면, 직원 전용 100면으로 운영되던 주차장은 지난 3월 30일 주차빌딩 신축과 시청 전면 주차장 정비공사로 487대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시는 중ㆍ대형 차량 비율 증가로 인한 문 콕 사고 발생 등 각종 시민 불편과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개정된 주차장법에 맞춰 일반형 주차장 폭을 2.3m에서 2.5m, 확장형 주차장은 2.7m로 확대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주차 시간 절감, 주차 불편 해소 등을 위해 시청사 전면 주차장을 민원인 전용 주차장으로 지정할 것”이라며 “직원들의 주차빌딩 이용을 독려하고 시청사 주변의 고질적인 주차문제를 해소 및 살기 좋은 김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천시청 주차빌딩은 연면적 8214㎡로 5개 층으로 조성됐다.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이 호출 기능을 이용하면 이용할 수 있다. 단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오전 6시부터 24시까지 운영하며 운영 시간 외 차량 진입은 불가하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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