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들이 국가5산업단지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사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구미시의회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안장환)는 지난 13일 제248회 임시회 기간 중 구미 국가5산업단지(하이테크밸리)조성사업 현장에서 사업추진 현황, 입주기업 현황 등을 살펴보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구미 국가5산업단지(하이테크밸리)는 산동읍·해평면 일원 932만5000㎡(산동읍 3.8㎢, 해평면 5.52㎢) 면적으로 조성하고 있으며 1단계 산동지역은 2012년 4월에 공사를 시작해 올 3월말 기준 공정율 99%, 분양율은 30%, 2단계 해평지역은 2022년 1월에 공사 착공할 계획이다.

전자·정보기기, 메카트로닉스, 신소재 등의 업종이 입주할 수 있으며 현재 도레이 첨단소재 등 15개 업체가 입주해 가동 중에 있으며, 탄소 소재 융·복합 제품을 개발하고 관련 기업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탄소성형부품 상용화 인증센터도 준공해 경북하이브리드 부품연구원이 맡아서 위탁 운영 중에 있다.

이날 현장방문에 참석한 산업건설위원들은 기반시설을 점검하는 등 현장을 꼼꼼히 둘러보고 국가5산업단지(하이테크밸리) 조성을 위해 수고하고 있는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안장환 산업건설위원장은 “구미시가 ‘기업 하기 좋은 도시’로써 다시 한번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구미 국가5산업단지(하이테크밸리) 입주 활성화를 위해 시와 시의회, 수자원공사가 투자기업에 대한 경쟁력 있는 지원방안과 효율적인 투자유치 기반을 조성해 활로를 찾아 나가겠다”며 “구미 국가5산업단지(하이테크밸리) 내 약 50만평의 지원시설이 통합신공항 배후도시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코로나19로 지역 경제가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다양한 기업들을 유치해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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