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고우현 의장, 남북 6축 고속도로 건설 촉구
경북도의회 고우현 의장, 남북 6축 고속도로 건설 촉구
  • 양승복 기자
  • 승인 2021년 04월 14일 17시 33분
  • 지면게재일 2021년 04월 15일 목요일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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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도의회의장협 제3차 임시회서 제안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은 14일 제주에서 개최된 2021년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3차 임시회에 참석해 ‘영천~봉화~양구 간 남북6축 고속도로 건설 촉구 건의문’을 제안했다.

전국 17개 시도 의장의 만장일치로 채택된 이 건의문은 현재 ‘제2차 고속도로건설계획’을 협의 중인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에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명의로 전달될 예정이다.

남북6축 고속도로는 경북 영천에서 출발해 청송, 영양, 봉화를 거쳐 강원도 양구에 이르는 동부내륙지역을 경유하며, 동부내륙지역은 백두대간과 낙동정맥, 한강기맥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국립공원, 백두대간수목원, 자작나무숲, 대형 리조트 등 뛰어난 문화·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이다.

그러나 교통인프라 부족으로 접근성이 현저하게 떨어져 관광객을 끌어 모으는데 분명한 한계를 나타낼 뿐 아니라 가까운 시·군 간의 교류도 매우 불편한 내륙속의 섬 같은 지역이기도 하다. 이로 인해 청·장년층의 인구유출이 지속됐으며, 현재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낙후지역으로 지난해 동부내륙지역 10개 시·군이 모두 지방소멸 위험지역에 포함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고 의장은 이날 “동부내륙지역의 지방소멸 위기극복을 위해서는 남북6축 고속도로 건설을 통한 접근성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접근성만 개선된다면 관광산업의 활성화로 주민소득 증대, 젊은 층의 인구유입 등 새로운 기회를 통해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부내륙지역의 지방소멸 위기극복과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신성장동력 발굴의 관점으로 접근하면 남북6축 고속도로 건설의 사업타당성은 충분할 것이다. 특히 자연환경을 이용한 휴식 및 힐링문화의 확산과 코로나19 이후의 국내관광 활성화에 대비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남북6축 고속도로를 ‘제2차 고속도로건설계획’에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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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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