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꽃재유치원은 장애를 이해하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익히기 위해 원아들을 대상으로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했다.경산교육지원청.
경산꽃재유치원(원장 문경자)은 장애를 이해하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익히기 위해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원아들을 대상으로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산시 장애인 종합복지관에서 장애이해교육 담당자가 직접 유치원으로 방문해 이뤄졌으며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반을 나누어 이틀 동안 체험교육으로 진행했다.

교육은 국립특수교육원 장애인의 날 특별기회방송을 시청하며 유아들이 장애에 대해 이해해보는 시간을 갖고 장애의 유형과 장애인을 대하는 예절 및 방법, 장애인 보조기기들에 대해 설명을 들으며 다양성에 대해 알아봤다.

특히 유아들이 실제 실물을 가지고 체험해보며 장애에 대해 한층 더 이해해보는 시간이 있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 휠체어를 타고 움직여보고 안대를 하고 흰지팡이를 짚으며 걸어보고, 점자책도 사용해보며 다름에 대해 체험했다.

문경자 원장은 “장애이해교육으로 장애란 틀린게 아니라 다르다는 것을 이해하고 함께 살아갈 때 공동체가 더욱 아름다워진다는 것을 유아들이 느끼게 되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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