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항 봉화군수, 봉화군 물야면의 서리피해를 입은 자두농장을 찾아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민생현장을 직접 방문,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

봉화군은 해마다 연초 시행해 오던 군정설명회가 코로나 19로 무기한 연기됨에 따라, 엄태항 군수는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틈틈이 시간을 내어 군정 주요사업장, 농정 현장 등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의 각종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있다.

엄 군수는 사회적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수행원 없이 읍·면장과 함께 마을대표, 농업인, 귀농인, 취약계층 등 다양한 사회계층의 주민들을 만나고 있다.

이전 사회단체장과의 간담회 중심의 설명회에서 탈피해 찾아가는 민생현장 탐방에 주민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2월부터 실시한 민생현장 탐방은 현재 10개 읍·면을 1~2회 이상 순회했으며, 앞으로 본격적인 영농철이 다가오는 5월까지 민생탐방을 이어갈 계획이다.

엄태항 군수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의 농가와 소상공인이 하루 빨리 일상을 되찾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소통행정을 강화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군정에 반영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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