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교육지원청.
구미교육지원청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동식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도 이 직원과 식사를 함께한 것으로 알려져 14일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은 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14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상주에 주소를 둔 해당 직원 A씨가 기침과 몸살 등 증상을 보여 선별진료소 검사 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 씨는 지난 9일 구미에서 열린 교육청 행사에 참석했다.

임종식 경북도교육청 교육감과 장세용 구미시장도 A 씨와 같은 행사에 참석해 14일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았다.

A 씨 확진으로 같은 사무실에 근무하는 직원 20여 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으며 A 씨와 함께 식사한 직원 7~8명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됐다.

구미교육지원청은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들을 재택근무로 전환하고 경과를 지켜본 후 정상근무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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