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5일 원화홀

경주문화재단은 어린이날을 맞아 다음달 4일, 5일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어린이 뮤지컬 ‘책 먹는 여우’을 공연한다. 사진은 ‘책 먹는 여우’ 공연 포스터.
(재)경주문화재단은 5월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뮤지컬 ‘책 먹는 여우’를 다음달 4일부터 5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 무대에 올린다.

4일은 오후 7시, 그리고 5일은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 각각 무대에 울리는 이번 공연은 ‘2021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민간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웰메이드 뮤지컬이다.

어린이 뮤지컬 ‘책 먹는 여우’는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공연물로 재현한 작품으로, 어린이들이 보다 쉽게 책과 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원작은 독일 동화 작가 프란치스카비어만 작, 베스트셀러 ‘책 먹는 여우’로 트로이스도르프상을 수상하고, 어린이 권장도서로도 선정된 바 있는 유명작품이다.

‘책 먹는 여우’는 책을 좋아하는 여우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어린이 뮤지컬로 책에 소금과 후추를 뿌려 먹는 독특한 설정으로 내 생각과 상상력을 동원해 책을 읽으면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는 작가의 의도가 숨겨져 있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사업인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민간우수 공연으로 선정된 작품이기도한 본 공연은 가정의 달, 특히 ‘어린이 날’에 경주예술의전당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1 어린이날 특별기획-어린이 뮤지컬 ‘책 먹는 여우’의 티켓 오픈은 오는 13일 오전 10시이며, 경주예술의전당과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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