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가 15일 제28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폐회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포항시의회(의장 정해종)는 15일 제28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회기중 심의안 안건을 의결한 뒤 폐회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김상원·이석윤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급호텔 유치’및 ‘어린이보호구역 현황 설명 및 사고예방’ 등 현안과제에 대한 의견을 내놓았다.

특히 의회는 이날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김철수)안으로 상정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철회 촉구 성명서’를 채택, 일본 정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를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의회는 또 각 상임위에서 심의한 △홍보대사 운영에 관한 조례안 원안의결 △이차전지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원안의결 △착한 임대인 및 코로나19 피해자 지원을 위한 시세 감면 동의안 원안의결 △공영유모차 대여소 관리 운영 조례안 원안의결 △금연지도원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원안의결 △주민참여형 어린이공원에 관한 조례안 원안의결 등 17건을 의결하고 마무리지었다.

제283회 임시회는 오는 5월 6일부터 12일까지 열리며, 제1회 추경예산안 심사 등이 있을 예정이다.

한편 의회는 이날 오후 포항시의회 개회 30주년 기념식을 갖고 포항시 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한 열정적 의정활동 각오를 다졌다.

정해종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30년간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오신 역대 의원님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지금의 위기 상황에서 시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지혜를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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