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죽도동 견본주택 개관…스카라운지·게스트룸·3연동 자동중문 '눈길'

한화 포레나 포항 투시도. 한화건설 제공
1군 시공사인 한화건설이 야심 차게 준비해 온 ‘한화 포레나 포항’이 16일 마침내 포항시민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한화건설은 이날 포항시 북구 죽도동에서 ‘한화 포레나 포항’ 견본주택 개관식을 하고 시민들을 맞는다.

‘한화 포레나 포항’은 한화건설의 포항 첫 사업인 만큼 일찌감치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아왔었다.

한화건설 역시 포항에서의 첫발인 만큼 다양한 부분에서 ‘포항 최초’의 세심한 배려를 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포항 최초의 외부 유리 난간 일체형 창호와 현관 슬림 3연동 자동 중문 적용, 프리미엄 욕실 및 독일 프리미엄 주방가구 노빌리아 등 한화건설만의 독창적이며 우수한 마감재와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이 적용된다.

특히 포항 최초로 최상층(29층)에 스카이라운지·게스트룸·옥상정원 등 스카이 커뮤니티가 조성, 포항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시도한다.

이외에도 사우나 시설이 위치한 지하층 공간에는 입주자들의 건강한 취미생활을 위해 날씨와 관계없이 4계절 운동이 가능한 다목적 실내 체육관과 파티룸을 비롯, 쿠킹랩·세미나실·스터디룸·독서실·키즈카페·맘스카페 등이 마련된다.

또 피트니스센터·GX룸·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단지 내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 특화형 놀이터와 집 앞에서 즐기는 가족캠핑장, 쾌적함을 더한 잔디광장, 반려동물을 위한 펫가든 까지 입주민의 편의성과 트렌드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들을 배치할 계획이다.

한화 포레나 포항 조감도. 한화건설 제공
한화건설 측은 최근 포항 지역 아파트 시장이 상승세를 타고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화건설 측은 지난해 포항 지역 아파트 매매 거래가 9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일부 단지에서는 억대 웃돈이 형성되는 등 부동산 시장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 1만2606건을 기록한 이후 하락세를 보이던 포항지역 아파트 매매 거래가 지난해 1만1531건으로 급증했으며, 전년도 5607건에 비해서는 2배 이상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매매 거래가 급증하면서 가격도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 기준 49개월 연속 마이너스 변동률을 보였던 포항시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해 3월부터 반등하기 시작해 12개월 연속 플러스 변동률을 나타냈으며, 지난 2월에는 1.41%의 상승률을 나타내면서 경북 평균(1.04%)을 훨씬 웃돌았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한화 포레나 포항’ 분양소식이 전해지면서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한화 포레나 포항은 지하 2층~지상 30층, 16개동, 전용면적 59㎡~109㎡ 총 219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내에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들어설 예정이며, 단지 인근에는 초·중·고등학교 용지가 예정돼 계획에 있다.

또 단지 남측으로 생활편의시설이 조성되는 중심상업시설 부지(예정)가 위치하고, 포항농산물도매시장 이용도 편리하다.

롯데백화점·롯데시네마·에스포항병원·경상북도포항의료원 등 접근성도 좋아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특히 아파트단지 인근에 도움산이 위치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며, 영일대 해수욕장·영일만도 가깝다.

교통접근성도 뛰어나다.

KTX포항역이 가까운 역세권 단지에 위치해 KTX 이용 시 동대구까지 30분대, 서울까지 2시간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 전국 일일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또 영일만대로와 28번 국도, 7번 국도가 단지와 인접해 도시 내 이동 편리성은 물론 성곡IC를 통한 익산-포항 고속도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단지 인근으로 영덕-포항간 고속도로 우현네거리-이인지구간 등 도로신설공사가 예정돼 시내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무엇보다 북부권 신주거벨트의 중심 입지로 미래가치도 높다는 평가다.

‘한화 포레나 포항’이 들어서는 이인지구를 비롯해 펜타시티(약 148만㎡)·성곡지구(약 20만㎡)·포항KTX신도시지구(약 87만㎡) 등으로 이어지는 1만8000여 세대의 주거타운이 형성되며, 경북도 동부 청사 이전 계획의 중심에 있어 개발 프리미엄에 대한 기대도 높다

한편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 시 견본주택 운영 방식이 변경될 수 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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