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안계초등학교는 14일 의성군 내 선발학생을 대상으로 ‘지역공동영재학급’ 수업을 시작했다.
의성군 안계초등학교(김종도 교장)는 14일 의성군 내 선발학생을 대상으로 ‘지역공동영재학급’ 수업을 시작했다.

지역공동영재학급은 영재성을 가진 학생들의 학문적 소양과 능동적인 문제 해결 자세, 탐구에 대한 넓은 시야를 신장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 개강식 없이 가림막 설치, 사회적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지키며 첫 수업이 진행됐다.

이날 수업은 ‘3D와 입체도형의 의미’를 알아보는 활동으로 3D 펜과 태블릿 등 다양한 교구를 활용해 사고력과 창의력을 길렀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융합적인 사고방식에 대해 배우고자 노력했다.

참여 학생들은 “기대했던 영재학급이 시작돼 매우 좋았으며, 특히 내가 좋아하는 여러 과목을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융합 학급이라 더욱 기쁘다”고 했다.

김종도 교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영재성을 기르기 위해 수업에 출석한 학생들이 매우 기특하고 자랑스럽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