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공연 기획·표현 활동 통해 예술적 감수성·자존감 신장’ 주제

호명초등학교(교장 엄상일)는 매주 수요일 본관 2층 상상계단에서‘자발적인 공연 기획 및 표현 활동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 및 자존감 신장’이란 주제로 학생회가 주관하는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예천군 호명면에 위치한 호명초등학교(교장 엄상일)는 매주 수요일 본관 2층 상상계단에서 ‘자발적인 공연 기획 및 표현 활동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 및 자존감 신장’이란 주제로 학생회가 주관하는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코로나 19로 많은 학생들이 현장 관람을 할 수 없는 상황을 고려해 유튜브 실시간 방송을 통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생생한 공연 상황을 교실과 가정에서 시청할 수 있게 했다.

현장에서 관람하는 학생들 역시 마스크 쓰기, 거리두기 등의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며 관람했다.

학생들은 K팝, 트로트, 악기 연주, 태권도 품새, 시 낭송, 합주, 합창 등 다양한 분야에서 끼와 재주를 뽐냈다.

버스킹 공연은 끼를 가진 학생들의 참여가 끊이지 않고 있으며, 학생들 사이에서 버스킹 공연이 주된 이야기 주제가 될 만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4일 2021학년도 첫 버스 킹에서 듀엣으로 노래를 부른 5학년 조모 학생은 “버스킹 공연을 위해 친구와 매일 조금씩 연습하고 맞추는 동안 더 친해지는 기회가 됐다. 공연을 보고 반 친구들과 선생님들께서 많이 칭찬해주셔서 기분이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엄상일 교장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공연 기획 및 표현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주체적 참여 및 소통의 기회가 되고 코로나 19로 위축된 학생들에게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표현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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