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교육지원청.박용기 기자

구미교육지원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14일 상주에 주소를 둔 직원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접촉자들에 대한 검사결과다.

15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구미교육지원청 직원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제기된다.

A 씨와 함께 식사 자리를 가져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던 신동식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9일 구미에서 열린 행사에서 A 씨와 같은 공간에 있었던 임종식 경북도 교육감과 장세용 구미시장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구미보건소는 구미교육지원청 소속 공무원 전원을 전수 검사 중이다.

또한 확진자가 나온 사무실을 폐쇄하고 근무하던 직원 25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한편 이날 구미에서는 구미교육청 직원 외에도 해외 입국자 1명, 14일 확진자 모친 등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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