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압량중학교는 지난 14일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가상현실(VR) 콘텐츠로 체험하는 4차 산업혁명 직업체험’을 실시했다.경산교육지원청.
경산 압량중학교(교장 차시훈)는 지난 14일 미래의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진로 탐색 활동의 일환으로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가상현실(VR) 콘텐츠로 체험하는 4차 산업혁명 직업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진로 체험은 진로 특성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기 조작 능력과 자기이해 능력이 강점인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미래에 첨단 기술이 가져올 변화에 맞춰 진로를 어떻게 설정해야 할지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론 수업 시간에는 VR(Virtual Reality)이란 무엇이고 어떤 기술 원리를 바탕으로 실제 산업에서 적용되고 있는지 알아보고, HMD 헤드셋을 착용하고 양손에 컨트롤러를 사용해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즐기면서 가상현실 기술로도 실제와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경산 압량중학교는 지난 14일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가상현실(VR) 컨텐츠로 체험하는 4차 산업혁명 직업체험’을 실시했다.경산교육지원청.
특히, 1명씩 나와서 PC연동형 VR기기(비트세이버, 구글어스VR 등)를 직접 체험하면서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근할 수 없는 VR기술을 접할 수 있었다.

이모(2학년) 학생은 “VR을 체험하면서 혁신적인 변화가 나타나면 직업 세계에도 많은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어떻게 진로를 설정해야 할지 진지하게 고민해 보게 됐다”고 말했다.

차시훈 압량중 교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다가올 미래 직업 세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습득해 앞으로 직업 선택에 도움이 되는 기회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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