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교육지원청.

경북 구미에서 구미교육지원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일째 계속되고 있다.

구미교육지원청 직원 전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한 방역당국은 일선 학교로까지 검사를 확대해 추가 확진자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

16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이날 구미지역에서는 1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명은 구미교육지원청 직원이며 10명은 확진자의 가족이다.

이로써 지난 14일 상주에 주소를 둔 구미교육지원청 직원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구미교육청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16명이 됐다.

이 중에는 최초 확진자가 나온 14일 이전부터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었으나 진단검사를 받지 않고 여러 병원에 다녔던 구미교육지원청 직원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보건 당국은 해당 직원에 대한 자세한 동선 파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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