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김천시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농식품 수출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있다. 김천시 제공
김천시가 농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 후 수출업체 및 수출농가 대표 30여 명은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으로 올해 수출목표를 달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김천시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는 김태훈 경북 통상 해외 영업본부장의 김천시 농식품 수출현황 및 활성화 방안 주제발표에 이어 현장 애로사항 청취로 진행됐다.

김천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수출환경의 어려움 속에서도 포도, 새송이버섯, 양파 등 신선농산물을 홍콩, 베트남 등 14개국에 121억의 수출실적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신품종 딸기의 수출을 필두로 180억의 수출실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수출단지 육성, 신선농산물 물류비 지원, 수출 활성화 및 권역화 지원, 수출장려금 지원 등 안정적인 수출기반 구축과 해외시장개척 및 수출 유망 품목 발굴, 수출 농가 재배기술 교육 등 행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김재경 김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도 지속적인 수출증가를 위해 딸기, 복숭아 등 수출품목을 다양화하고 수출시장을 다변화해 가격 경쟁력을 갖춘 수출품 육성과 함께 해외시장개척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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