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선별진료소 자료사진. 경북일보DB

코로나19 대구 신규확진자는 달성군 인쇄 업체 관련 5명 포함 총 12명이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국내 10명, 해외유입 2명 증가해 총확진자 수는 9139명(지역감염 8965, 해외유입 174)이다.

구·군별로는 달서구 5명, 동구·북구 각 2명, 서구·중구·달성군 각 1명이다.

달서구에서는 달성군 인쇄 업체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2명과 서구 일가족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나머지 1명은 해외입국자다.

동구 확진자 2명은 달성군 인쇄업체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다.

서구 확진자 1명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고 달성군 확진자 1명은 달성군 사업장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다.

방역당국은 북구 확진자 2명에 대해서는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중구 확진자 1명은 해외입국자다.

지난 15일 유증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 처음 확진자가 나온 이후 달성군 사업장과 관련한 확진자는 지금까지 6명 발생했다.

한편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감염병 전담병원 등 병상 현황은 이날 0시 기준 입원환자는 134명(타지역 환자 4명 포함)이 입원 치료중이며, 병상 가동률은 21.5%로 안정적이다.

감염병 전담병원은 경증·중등증 환자 치료를 위한 병상으로 대구의료원 등 총 3개소 545병상이 확보·운영 중이며, 현재 병상 가동률은 20.9%이다. 또 중증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경북대학교병원 등 5개 병원에 78병상이 운영 중이며, 현재 병상 가동률은 25.6%이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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