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 의성안전체험관)은 16일 개관식을 가졌다.의성안전체험관
경상북도교육청 의성안전체험관(소장 임미화)은 6개월여간의 시범운영과 시설점검을 마치고, 지난 16일 개관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개관식은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세월호 7주기를 맞아 세월호에서 희생된 304명의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과 임종식 교육감의 격려사, 내빈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의성안전체험관 건립은 안전의식 고취와 경북 학생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구)의성학생야영장 부지에 2019년 6월부터 사업비 129억7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의 구조로 총면적 4304.77㎡의 규모로 지난해 9월 준공됐다.
군위군 군위초등학교병설유치원생들이 지난 8일 경상북도교육청 의성안전체험관에서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의성안전체험관
준공 후 시범운영과 시설 점검 등으로 학생들의 안전교육에 만반의 준비를 했다.

의성안전체험관은 교통안전체험관, 재난안전체험관, 생활안전체험관, 생명존중체험관, 응급처치체험관 5개 체험관 22개 체험실로 구성된 종합안전체험관으로서 경북 지역 유·초·중·고 학생들이 학교 단위로 체험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능하다.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은 “의성안전체험관이 경북 학생들 모두의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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