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지역 청소년 미래를 설계하는 ‘청소년진로교육체험센터’를 조성한 후 지난 15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은 ‘청소년진로교육체험센터’ 현판 모습.
경주시가 지역 청소년들에게 진로교육과 다양한 미래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소년진로교육체험센터’를 개소했다.

경주시는 지난 15일 지역 청소년들의 행복한 미래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청소년진로교육체험센터’가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청소년진로교육체험센터는 민선 7기 주낙영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진학과 취업, 창업 등 진로교육과 다양한 미래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해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탐색하고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한 청소년 정책 핵심사업이다.

특히 경주시가 직영하는 청소년진로교육체험센터 개소는 지역 초·중·고·대학생 뿐만 아니라 학교 밖·다문화 청소년 등 모든 청소년들에게 진로에 관한 교육과 체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청소년진로교육체험센터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게 대면·비대면 프로그램을 병행 운영하며, 청소년과 부모에게 진로와 진학상담교육, 미래 직업체험, 진로동아리 운영, 진로교사·부모 교육, 진학설명회와 입시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청소년진로교육체험센터가 운영되면 지역사회의 다양한 인적·물적자원의 연계와 협력으로 청소년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소외되는 청소년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센터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진로교육체험센터(054-760-7770~1)로 문의하면 된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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