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19일부터 지역내 588개 경로당의 재운영 결정에 따라 지난 16일 계림동의 한 경로당에 대해 사전점검과 방역활동 하는 모습. 상주시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 폐쇄됐던 상주시 지역 내 588개 경로당이 19일부터 재운영에 들어간다.

이에 지난 12일부터 각 읍·면·동별로 경로당에 대한 사전 점검과 함께 방역 활동을 했다.

체온계의 작동 여부와 방역수칙 안내문 등도 확인했다.

상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어르신들이 쉼터 부족을 호소해왔고 지자체장의 결정으로 오는 19일부터 시설점검과 방역활동이 준비된 지역의 경로당부터 운영을 재개한다”며 “지난해 임시폐쇄와 재운영을 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노인회장과 총무 등이 감염관리책임자가 되어 코로나 19 예방 지킴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경로당 운영 후에도 철저한 방역관리와 주기적인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코로나 19 제4차 대유행이 예고될 만큼 전국적으로 산발적인 확진자 발생이 600명대 이상을 유지하는 가운데 시기상조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김범진 기자
김범진 기자 goldf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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