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정식 개관…유품 5680점 아카이브실 등 구성
근현대 역사·산업화 교육 공간

장세용 구미시장이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을 둘러 보고 있다. 구미시
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이 6월 30일 예비개관 한다.

예비개관 기간 박정희 대통령 유품 등을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3개월의 시범 운영을 거쳐 9월에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18일 구미시에 따르며 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은 159억 원의 사업비로 박 대통령 생가 주변에 전체면적 4358㎡, 3층 규모로 건립됐다.

대통령 유품 5670점을 보존 및 관리하기 위한 수장고와 상설 및 기획전시실, 아카이브실로 구성돼 있다.

상설전시실은 조국 근대화의 길을 주제로 우리나라 근대화와 산업화의 과정으로 꾸며졌고, 기획전시실은 우리나라 체육의 역사를 주제로 개관 기념 특별전시를 준비 중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이 어르신들에게는 박정희 대통령의 옛 향수를 느끼게 하고 청소년은 구미 근현대 역사와 산업화 과정을 배울 수 있도록 교육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향후 박정희 대통령 생가와 역사자료관,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을 연계해 구미시 대표 관광 자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