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회화과 비루빡 봉사단이 벽화를 그리고 있다.경산시.

경산시자원봉사센터(소장 서금희)는 지난 16일 진량읍 부기2리에서 ‘찾아라 경산 행복마을’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찾아라 경산 행복마을’ 시민·사회단체, 대학 등 재능을 활용해 농촌 오지마을과 활기를 잃은 구도심을 변화시켜 주민들이 활기를 되찾도록 하는 자원봉사활동이다.

지난 2014년 용성면 가척리를 시작으로 압량읍 백안리, 남천면 신방리, 용성면 용천1리, 진량읍 다문1리, 서상동에 이어 진량읍 부기2리가 6번째 행복마을에 선정됐다.
 

경산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6일 진량읍 부기2리에서 ‘찾아라 경산 행복마을’ 봉사활동을 전개했다.어디고 이미용봉사.경산시.

이날 어디GO나눔봉사단의 어르신 미용 봉사, 대구가톨릭대 안경광학과 우리EYE안전건강봉사단의 돋보기 맞춤, 회화과 비루빡 봉사단의 벽화 그리기, 방사선과 봉사동아리와 경일대 의용공학과 봉사단(VIP) 학생들이 참여한 ‘쿨루프 프로젝트’를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이웃사랑나눔봉사단이 허물어져 가는 쓰레기배출구역 정비를 하고 있다.경산시.

또, 이웃사랑나눔봉사단(회장 유진호)은 허물어져 가는 마을 내 쓰레기 배출구역을 재정비 했으며 비루빡 봉사단(대구가톨릭대 회화과) 학생들은 재정비된 쓰레기 배출구역을 색깔을 입혔다. 경상북도개발공사 봉사대는 마을 곳곳에 태양광 벽부등을 설치했다.
 

경산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6일 진량읍 부기2리에서 ‘찾아라 경산 행복마을’ 봉사활동을 전개했다.행사장 전경.경산시.

진량읍 부기2리 주민들은 “어두웠던 마을이 벽화를 통해 많이 밝아진 것 같다. 예쁘게 꾸며준 학생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주민들도 마을을 아끼고 가꿔 행복마을이 지속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활동에 참여한 정은수 학생(경일대 의용공학과)은 “졸업하기 전 친구들과 뜻깊은 추억을 남기기 위해 ‘행복마을’ 활동에 참여했는데, 변화되는 마을과 좋아하는 어르신들을 보니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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