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조병현 변호사, 이강덕 포항시장

포항시가 16일 원로법관 출신의 조병현(67) 변호사를 법률자문관으로 위촉했다.

시는 지방행정의 범위와 영역이 점차 확장됨에 따라 복잡하고 다양한 법률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도권 지역에서 활동 중인 지역 출신의 명망 있는 원로법관인 조병현 변호사를 법률자문관으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조병현 변호사는 1984년 판사로서 법복을 입은 이후 평생을 재판업무에 매진한 정통 법관이며, 평소 고향 발전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신념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법률자문관 위촉을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병현 변호사는 향후 2년간 포항시의 법률자문관으로 활동하면서 시정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법률문제에 대한 자문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원로법관으로서 오랜 경험과 전문적 식견을 가진 조병현 변호사를 법률자문관으로 모시게 돼 기대가 크다”며, “향후 풍부한 법률경험과 지혜로 고향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조언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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