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는 지난 2월 2021년도 아동학대 현장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에서 영천시약사회(회장 임치훈)와 아동학대 관련 홍보 문구를 삽입한 약 봉투를 제작해 시민들에게 나눠주기로 협의했다.
이에 경찰은 ‘아동학대 신고 112, 선택 아닌 필수’라는 슬로건과 함께 ‘신체학대, 정서학대, 성학대, 방임 및 유기’ 등 아동학대 유형과 112신고 요령이 게재된 약 봉투를 이날 모든 약국에 전달했다.
임치훈 회장은 “아동학대 유형 및 112신고 요령 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신속한 아동학대 발견과 관심을 이끌기 위해 동참했다”며 “시민 모두가 아동학대 근절에 동참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영천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근우 서장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업체계를 구축해 피해 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과 근절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