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공정률 38% 진행돼 연말 준공 예정

취임 1주년을 맞은 강영석 상주시장이 지난 16일 전국 최초 체류형 승마교육센터 건립 현장을 방문해 황영숙 소장(오른쪽·설명자)의 사업 진행 추진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상주시제공
상주시는 사벌국면에 전국 최초로 조성 중인 ‘체류형 유·청소년 승마교육센터’ 건립 현장 점검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6일 강영석 상주시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현장을 직접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과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현재 공정률은 38%로 올해 년 말까지 준공될 예정이다.

승마교육센터는 지난 2018년부터 2021년 말까지 총 사업비 119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의 규모의 체류형 교육센터로 조성된다.

센터 내에는 객실 52개와 강의실·관리실·식당·휴게실 등으로 꾸며진다.

국제승마장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승마교육센터를 통한 6차 산업화 유도로 신규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고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체험 행사 개발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청소년 승마팀’(가칭)의 운영팀을 추가 신설하고 교육센터의 운영 관련 용역과 조례 등에 대해 상세 계획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강영석 시장은 “사업장별 계획적인 추진으로 승마교육센터가 지역의 중요 자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용자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체류형으로 건립되는 승마교육센터는 특성상 교육부와 마사회 및 농림축산식품부와의 연계성이 있고, 치유 힐링과 참여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예산 문제 등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운영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김범진 기자
김범진 기자 goldf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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