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대응 등 1032억 증액…제226회 시의회 임시회서 확정

경산시청 전경
경산시는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19일 의회에 제출했다.

추경예산 규모는 당초 1조300억 원보다 1032억 원 증가한 1조1332억 원 규모이며 일반회계 577억 원, 공기업 특별회계 390억 원, 기타특별회계 65억 원을 각각 편성했다.

일반회계 세입을 살펴보면 지방세 수입 40억 원, 세외수입 61억 원, 지방교부세 65억 원, 국·도비보조금 134억 원 등이 늘어 총 577억 원이 증가했다.

주요사업으로는 △경산사랑상품권(13억 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카드수수료 지원사업(23억 원) △중소기업 신용보증 지원(20억 원) △경산산학융합지구조성 등 신산업육성(45억 원) 등의 지역경제 활성화분야에 104억 원 △초중고 및 유치원 급식 지원(33억 원) 등 교육분야에 35억 원 △버스운송회사 재정지원(15억 원) 등 교통분야에 32억 원 △코로나19 방역대응(9억 원) 등 보건분야에 12억 원 그 밖에 △하천재해예방(13억 원) △경산4일반산업단지 조성 마무리(15억 원) △도시재생사업(24억 원) 등을 편성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시민 모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므로 모든 가용재원을 동원해 지역경제의 빠른 회복과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 이번 추경 예산안은 오는 26일 개최되는 제226회 임시회에 상정돼 5월 6일 의결을 통해 확정된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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