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2000년대까지 촬영된 북구 사진

대구 북구청 전경.
대구 북구청이 ‘대구 북구! 기록의 소환’ 옛 사진 공모전을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다.

19일 북구청에 따르면, 옛 사진 공모전은 대구의 발전과 함께 성장한 북구의 자랑스러운 흔적을 찾아 당시 시대의 삶과 문화 등 발전상을 이해하고, 변화의 기록들을 보존·재조명해 역사와 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공모접수대상은 190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촬영된 북구 사진이다. 역사와 정취가 담긴 자연경관(풍경)부터 문화유적(관광명소), 생활상, 발전상, 건조물(오래된 건물), 골목길 등 북구의 옛 모습을 담은 작품이면 출품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방문 또는 우편물 도착 접수 기준 오는 22일부터 5월 28일 오후 6시까지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출품 수 제한이나 규격 기준 등의 제한은 없다.

단, 작품은 인화된 원본 사진(흑백·색채)이어야 한다.

심사 결과는 올해 6월 중으로 북구청 홈페이지에 공고된다.

최우수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3점, 입선 38점 등 수상작을 출품한 국민에게는 상금과 북구청장 상장이 전달될 예정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일상이 곧 역사가 된다”며 “북구 옛 사진 공모전으로 주민의 소중한 기록을 확보해 역사 자료로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옛 사진을 소장하고 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 북구청 홈페이지(www.buk.daegu.kr)를 참고하거나 북구청 기획조정실(053-665-2162∼6)로 문의하면 된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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