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해상운임 보전사업 참여기업 모집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항공·해상운임 보전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항공·해상 운임 상승에 따른 중소기업 물류 애로 해소를 위해서다.

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전자상거래를 하는 기업 중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항공운송비가 100만 원 이상 또는 해상운송비가 30만 원 이상 발생한 기업이다.

올해는 항공운임뿐만 아니라 지난해 말부터 급격히 상승한 해상운임 보전도 신설해 항공 500만 원, 해상 2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항공·해상운임 보전사업 참여신청은 5월 7일까지 고비즈코리아 홈페이지(kr.gobizkorea.com)를 통해 할 수 있다.

이준호 중진공 경북지역본부장은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국가 전체 수출이 3년 만에 5개월 연속으로 증가하는 등 주요국의 경기 회복에 힘입어 수출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진공은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비 애로 해소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지원해 수출 증가세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중진공 온라인수출처(02-2130-1484)로 하면 된다.

경북지역본부는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하기 시작한 지난해 수출 중소기업 항공 물류비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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