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구미공장. 경북일보DB

구미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지난주 구미교육계를 덮친 코로나19는 지난 주말과 19일 LG디스플레이 구미공장 직원과 가족 등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구미 산업계까지 덮치고 있다. 개인 방역 긴장의 끈을 다시 바짝 조여야 할 때다.

19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 구미공장(P6E) 사무동 건물에서 직원 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사무동 직원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후 밀접 접촉자 검사에서 이날 8명의 직원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 중 1명은 대구 확진자로 집계됐다.

확진자 가족 2명도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중에는 구미지역 고교에 다니는 학생도 있어 밀접 접촉자 40여 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LG디스플레이는 사무동 건물을 폐쇄하고 방역에 들어갔다. 생산라인은 정상 가동되고 있다

또한 사무동의 모든 직원을 재택근무로 전환하고 사무동 전 직원에 대한 전수검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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