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조사, 대구는 전년 같은기간 보다 29% 감소

대구지역 아파트 전경. 경북일보 DB.
지난달 경북의 주택 매매 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6.6%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경북의 3월 주택 매매 거래량은 5755건으로 전년 동월(3259건) 대비 76.6% 늘었다. 전달(4333건)에 비해서도 32.8% 증가했다. 대구의 주택 매매 거래량은 3017건으로 전달(2831)에 비해 9.7% 늘었지만, 전년 동월(4380건)에 비해서는 29.1%나 감소했다.

확정일자 기준 3월 경북의 전·월세 거래량은 4898건으로 전달(4775건)에 비해 2.6% 늘었고, 전년 동월(3980건)에 비해서는 21.1% 증가했다. 대구는 전달 대비 4.3% 증가한 5746건으로 집계됐다.

전국의 3월 주택 매매 거래량은 10만2109건으로 집계됐다. 전달에 비해서는 17.3% 증가했고,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6.0% 감소했다. 5년 평균(8만1598건)에 비해서는 25.1% 증가했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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