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특화분야인 첨단신소재 기업의 사업화 맞춤형 성장 지원을 위해 2021년 포항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역 특성화 육성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술핵심기관(포스텍,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을 중심으로 지역 내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사업화 역량을 활용해 기업의 기술상용화-성능평가-시제품제작의 단계별 맞춤형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포항 강소특구 내에 소재한 첨단신소재(바이오, 에너지, 나노) 분야 중소·벤처기업 및 연구소기업으로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세부사업은 △기술연계지원사업 △1:1테크노파트너십 구축 지원사업 △첨단신소재 안전성 평가 및 성능시험 지원사업 △기술혁신 후속성장 지원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10억900만 원이다.

‘기술연계지원사업’은 공공연구기관의 연구자 및 인프라, 외부전문가 등을 활용한 기업 수요 기반의 맞춤형 협력 프로그램으로 기업 애로사항 자문 및 컨설팅, 연구장비 이용 지원, 사업화 유망기술 정보 제공 등을 지원하며 특화분야 기업은 회원사 가입 후 수시 신청할 수 있다.

‘1:1테크노파트너십 구축 지원사업’은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개발전담부서를 보유(신규설립, 이전)한 기업과 지역 내 공공연구기관의 1:1 매칭을 통한 공동R&D로 기업 수요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기업당 최대 750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첨단신소재 안전성 평가 및 성능시험 지원사업’ 은 개발제품 상용화시 요구되는 성능시험 비용 등을 기업당 최대 6000만 원을 지원하고, ‘기술혁신 후속성장 지원사업’은 사업화 우수기업의 제품화, 판로개척, 출구전략 컨설팅 지원금으로 최대 2500만 원을 지원하며 지원대상은 첨단신소재 분야 기업 및 연구소기업이다.

지원신청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포스텍에 이메일(담당자)로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포항강소연구개발특구,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포항시 등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포스텍 포항강소특구육성센터(054-279-9304)로 문의하면 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역 중소·벤처기업이 유망 공공기술을 활용한 사업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특성화 육성사업은 물론 기술발굴 연계를 통한 기술이전과 연구소기업 설립 및 기술이전사업화(R&BD)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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