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지난 17일 의성군 창의인성교육관에서 영재교육 대상 학생 60명과 지도 강사가 참석한 가운데 2021학년도 의성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 수업을 시작했다. 의성교육지원청
“미래 인재를 키우는 영재교육원에서 놀며 배워요.”

의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희)은 17일 의성군 사곡면 의성사곡로에 있는 창의인성교육관에서 초등소프트웨어, 초등융합, 초등발명, 중등소프트웨어, 중등융합 과정에 입학한 영재교육 대상 학생 60명과 지도 강사가 참석한 가운데 2021학년도 의성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 수업을 시작했다.

영재교육원 입학생들은 의성 지역 초·중학교에서 추천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재성 검사 및 면접의 단계를 거쳐 5개 과정에 총 60명이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2021년 4월 17일부터 11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의성교육지원청 창의인성교육관에서 체험중심 프로그램과 고등사고능력과 리더십을 기르는 영재교육을 120시간 동안 받게 된다.

이날 학생들은 3D 펜으로 나만의 구조물 만들기, 마이크로비트 기초 교육, 달걀을 지키는 안전한 구조물 만들기, 프로그램을 활용한 피지컬 컴퓨팅 활동 등 만들고 체험하는 활동에 몰입하는 모습이었다.

임미화 영재교육원장은 “최근 학생들은 놀며 배우는 중에 창의성을 키워 나갈 수 있으며, 서로 소통하고 자기 생각과 정보를 나누는 과정에서 미래 사회에 필요한 능력을 키워나갈 수 있다. 이러한 흐름을 반영한 영재교육을 통해 개인의 자아실현은 물론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한 미래 인재를 키워나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영재교육원 입학생들이 영재수업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꾸준히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학생들과 지도 강사를 격려하고 축하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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