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1명 추가됐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국내 발생 20명, 해외유입 1명이 늘어 총 3864명이다.
시·군별 신규 확진자는 구미 10명, 경산 8명, 포항 2명, 영천 1명이다.
구미 10명은 모두 LG디스플레이 생산 공장 관련이다.
지난 18일 이 공장 직원 1명이 확진된 데 이어 19일에는 직장 동료 7명과 가족 3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방역 당국은 공장 직원 등 800여 명의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경산에서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아시아에서 입국한 1명도 확진됐다.
나머지 6명은 지역 확진자들의 접촉자들이다.
포항에서는 지역 확진자의 지인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고 울산 확진자의 가족 1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영천 1명은 경주 확진자의 직장동료로 자가격리 해제 전 양성으로 나왔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확진자가 147명 발생했다.
현재 2062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 기자명 곽성일 기자
- 승인 2021.04.20 10:10
- 지면게재일 2021년 04월 20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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