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활동 등 4개 분야 고득점

대구시청사.
대구시가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의료도시로 자리매김했다.

‘메디시티 대구’가 20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의료도시 부문 7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소비자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를 직접 평가해 선정하는 브랜드상으로서 △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의료도시(최초 상기도) △ 의료도시로 잘 알고 있는 도시(보조 인지도) △ 의료도시와 관련된 기사나 방송을 접한 경험이 있는 도시(마케팅 활동) △대한민국 최고의 의료도시라고 생각하는 도시(브랜드 선호도) 등 4가지 평가 분야 모두 ‘메디시티 대구’가 타 도시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구시의 이 같은 성과는 지난 2009년 의료산업을 미래먹거리로 정하고, 첨복 단지 조성과 의료기업 및 해외의료관광객 유치와 함께, 글로벌 수준의 의료 인프라 구축과 연구개발 활성화 지원, 원스톱 기업지원시스템 운영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7년 연속 의료도시부문 대상을 수상한 것은 지역 의료기관과 산·학·연의 노력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기관·단체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메디시티대구’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첨단의료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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