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6시 52분께 문경시 문경읍 고요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20일 오후 6시 52분께 경북 문경시 문경읍 고요리 산84번지에서 산불이 발생, 0.03㏊를 태우고 2시간 20여 분만에 진화됐다.

문경시는 산불 진화를 위해 현장에 소방차 5대와 진화차 3대, 등짐펌프 등 65점의 장비와 진화대원, 소방관, 공무원 등 74명을 투입해 산불 진화에 나섰다.

 산불 진화용 헬기는 날이 어두워져 투입되지 못했다.

 불은 산의 5부 능선 단산모노레일 용접작업 중 불씨가 튀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현재 잔불 정리 중으로 신속한 진화를 위한 가용 자원을 최대한 투입했다”며 “진화 완료 후 현장조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과 피해면적 등을 규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