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행정지원·자원봉사로 참여

21일 동해물류 이사술술봉사단이 장애인 가구의 이삿짐 봉사에 나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울릉읍 제공

울릉도 사회적 기업 1호인 ㈜동해물류와 울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소외계층 이삿짐 봉사에 두 팔을 걷었다.

21일 동해물류 ‘이사술술봉사단’은 울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이사 지원 서비스 요청에 이삿짐 비용 등으로 힘들어하는 지역 독거노인 및 장애인 세 가구에서 이삿짐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동해물류는 지난해 구입한 11t 크레인을 비롯해 트럭을 이용, 무료 이사 봉사에 구슬땀을 흘렸고, 울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행정적 지원은 물론 아낌없는 자원봉사로 이웃 사랑을 함께 실천했다.

사회적 기업 ㈜동해물류는 3년 정부터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이사술술봉사단’을 조직해 울릉지역 저소득층 무료 이삿짐 자원봉사를 책임져 왔다.
 

울릉도 사회적 기업 1호 (주)동해물류와 울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지역 소외계층 이사짐 봉사에 두 팔을 걷었다. 사진 울릉읍.

울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인 최하규 읍장은 “지역 소외 계층의 이사 지원 서비스에 함께 이웃 나눔을 실천하는 동해물류에 감사드린다”며 “어렵고 힘든 소외 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현 동해물류 이사술술봉사단장은 “지역의 소외계층 이사 지원뿐만 아니라 봉사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이사수술 봉사단’의 폭넓은 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동해물류 ‘이사술술봉사단’은 이달부터 기존 울릉읍에만 하던 저소득층 무료 이삿짐 자원봉사를 울릉군 전체 지역으로 확대해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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