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의회.
문경지역 2021년도 중·고등학교 모든 신입생들의 교복구입비가 1인당 30만원씩 지원될 전망이다.

문경시의회는 21일 열린 제246회 임시회를 통해 진후진 의원이 대표발의한 ‘문경시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구입비 지원 조례안’을 심의·의결했다.

이 조례는 공포한 날부터 시행됨따라 5월 추경에 소요예산을 확보, 2021년도 문경지역 중·고교 입학생이나 전입생 모두에게 소급 지급된다.

문경지역 2021년도 중·고등학교 전체 신입생은 1024명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문경시의회 진후진 의원은 대표발의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소상공인, 관광업 종사자, 일용노무자, 농민 그리고 학생들은 온라인 강의, EBS방송 강의와 같은 비대면 수업 등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규정했다.이는 “학생들에 대한 부모의 돌봄 비용 등 가계비용 부담이 더욱 더 늘어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진후진 의원은 “중·고등학교 신입생 학부모의 가계부담을 줄여줌과 동시에 2021년부터 고등학교까지 전면 무상교육을 실시함에 따라 문경시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함”이라고 제안이유를 밝혔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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