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 열린 제25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삼성전자 최병광 선수가 남자 일반부 10000 mW(경보)에서는 39분11초 65로 대회 신기록을 세웠다. 사진은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상만 기자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25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무더기로 대회 신기록이 쏟아졌다.  

22일 여자일반부 원반던지기에서 출전한 포항시청 정지혜가 56m04를 던져 종전기록(54m76)을 1m이상 갈아치웠다.

남자일반부 200m경기에서는 서천군청 이재하가 20초92로 결승선을 통과, 종전대회기록 21초02를 경신했다.

남자 일반부 400mH경기에서는 함안군청 한세현(50초58)과 정선군청 임찬호(51초29)가 나란히 종전 대회기록(51초34)을 깼다.

여자 일반부 1500m 경기에서도 익산시청 신소망이 4분 28초42의 기록으로 골인, 종전 대회 기록 4분29초 12를 다시 썼다.

삼성전자 최병광은 남자 일반부 1만mW(경보)에서 39분11초65로 들어와 종전기록(39분21초 51)을 바꿨으며, 남자일반부 장대높이뛰기에 출전한 대전시설관리공단 한두현도 5m20을 뛰어 넘어 종전 대회기록(5m10)을 갈아치웠다.

이진일 한국실업육상연맹 전무이사는 “최근 실업팀 선수들의 기량이 날로 성장하면서 많은 대회기록이 쏟아지는 등 한국 육상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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