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태산농원 서상욱 대표, 이강덕 포항시장, 포항동서네바나나체험농장 한상훈 대표
포항시가 22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과수분야 전문가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 위촉식은 과수 분야 선진재배기술의 대전환기에 관련 분야 전문가 위촉을 통해 경험과 노하우를 아열대 과수 및 사과 다축재배 육성 및 지원정책에 활용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실시됐다.

전문가로는 아열대 과수 부문에 포항동서네바나나체험농장 한상훈 대표, 사과 다축재배 부문에 태산농원 서상욱 대표를 각각 위촉했다.

한상훈 대표는 한라봉 등 아열대 과수 약 5ha를 재배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제주도우수감귤 경연대회 장려상을 수상한 전문가이다.

서상욱 대표는 약 13ha 사과 재배 중 7ha에서 다축재배를 하고 있으며, 2015년 농식품부 장관상, 2020년 경상북도 농업인 대상을 수상했고, 특히 사과 다축재배에서는 전국에서 연간 2000명이 기술을 배우기 위해 현장 견학을 올 정도로 전문성이 뛰어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전문가 위촉을 계기로 여러 농가에 아열대 과수 및 사과 다축재배 기술과 노하우를 제공해 더 많은 전문가가 나와 포항시 과수농업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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