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포항지부 현대제철지회(윤문삼 지회장)는 22일 포항시 장애인 자립생활센터를 방문해 장애인 전용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윤문삼 지회장과 임종협 포항공장 생산담당이 참여한 가운데 전달한 이 차량은 현대제철지회가 기능직 직원들의 급여 중 월 1천원과 1천원 미만의 금액을 모금해 기금을 조성하고, 회사에서도 동일한 금액을 출연하는 매칭그랜트방식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 차량에는 휠체어 리프트가 장착돼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줄 전망이다.
윤문삼 지회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더욱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노동조합이 지역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 기자명 이종욱 기자
- 승인 2021.04.22 20:33
- 지면게재일 2021년 04월 2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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