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체육회는 지난 19일까지 충북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막내린 제33회 회장배전국우슈선수권대회 및 국가대표선발전에서, 윤동해·안현기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됐다고 22일 밝혔다.
또 같은 팀 전성진은 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됐다.
윤동해는 이번 대회 투로-남권전능에서 남권 9.68점, 남도 9.67점, 남곤 9.68점으로 총점 29.03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안현기는 투로-태극권전능에서 태극권 9.68점, 태극검 9.69점으로 총점 19.37점을 얻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또한 전성진(산타 60㎏)은 결승에 올랐으나 준결승에서 당한 부상으로 기권, 아쉽게 은메달을 차지하며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뽑혔다.
여준기 운영단장(경주시체육회장)은 “코로나19로 훈련량이 많지 않았음에도 큰 성과를 올려준 선수들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내며, 우수한 성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는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우승수 감독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동계훈련을 성실하게 해준 선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선수 육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경주시와 경주시체육회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