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충북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33회 회장배전국우슈선수권 대회 및 국가대표선발전’에서 경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우슈팀 선수 2명이 2021년도 국가대표 선수(투로)로 선발됐다. 사진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경주시청 우슈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경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우슈팀이 2명의 국가대표(투로)를 배출했다.

경주시체육회는 지난 19일까지 충북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막내린 제33회 회장배전국우슈선수권대회 및 국가대표선발전에서, 윤동해·안현기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됐다고 22일 밝혔다.

또 같은 팀 전성진은 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됐다.

윤동해는 이번 대회 투로-남권전능에서 남권 9.68점, 남도 9.67점, 남곤 9.68점으로 총점 29.03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안현기는 투로-태극권전능에서 태극권 9.68점, 태극검 9.69점으로 총점 19.37점을 얻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또한 전성진(산타 60㎏)은 결승에 올랐으나 준결승에서 당한 부상으로 기권, 아쉽게 은메달을 차지하며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뽑혔다.

여준기 운영단장(경주시체육회장)은 “코로나19로 훈련량이 많지 않았음에도 큰 성과를 올려준 선수들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내며, 우수한 성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는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우승수 감독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동계훈련을 성실하게 해준 선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선수 육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경주시와 경주시체육회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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